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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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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모험, 판타지 2018.04.25. 개봉 149분 미국 12세 관람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필자는 마블에 대한 덕력이 아이언맨은 좀 아는 정도의 수준이다. 과거 어벤져스를 본 이후 블랙팬서나 닥터스트레인지 등 마블 관련영화를 본적이 전무하다. 그래서 처음에 볼때 과연 괜찮을까 싶었는데 나와 같은사람이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괜찮다 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비전과 스칼렛위치도 잘 모르고 암튼 히어로구나 하면서 봤고 블랙팬서도 과거에 영화 예고편에서 아 그랬었지 하면서 볼정도였다.

그럼에도 보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나오는데 1편만 봤었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다. 이런 부분에서는 참 좋았다. 잘 몰라도 재미있게 볼수 있어서 말이다.

비전과 스칼렛위치

아무리 몰라도 아이언맨, 어벤져스,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한번씩이라도 봤다면 보는대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다만 비전은 뭐고 비전옆에 있는 여자애는 뭔데 라는 생각은 들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알고보니 스칼렛위치라고… 내 기억엔 영화에서 스칼렛위치는 이름한번 언급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당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비전의 그냥 인간 여친인줄… (알고보니 비전 보호자 수준이네) 스칼렛위치를 연기한 배우는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 1989.2.16)이다 여담이지만 찾아본 바로는 비전도 정말 강력한 히어로였음.

줄거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용은 타노스 라는 빌런이 우주의 환경정리를 하겠다며 우주 전체의 인구의 절반을 날려버리기 위해 6가지 스톤(파워, 마인드, 타임, 소울, 스페이스, 리얼리티)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다. 바꿔말해 어벤져스팀이 타노스가 6가지 스톤을 모으지 못하게 하는 영화이다. 이 6가지 스톤을 모으면 손가락 튕기기 한번으로 우주 전체 인구 절반을 날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는데 과연 어벤져스 팀은 타노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바로 타노스다.

느낀 점

별 생각 없이 보기도 좋고 마블 특유의 개그코드도 아주 좋았고 액션 역시 좋았다. 다만 타노스를 보고 있자니 무식한 사람이 신념과 의지를 가지면 무섭구나 라는 생각과 대단한 우주 환경관리사 납셨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타노스라는 빌런은 이 영화에서 그저 무식하고 힘센 녀석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보다보면 니가 뭔데 우주 환경정리를 하며 그게 왜 우주전체의 인구 절반을 날려야 하며(이유는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날린다면 날리는 사람이 왜 타노스 너야만 하는지 게다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주기 위해 우주 전체 인구를 부자든 가난한자든 랜덤하게 날린다며 당당하게 말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무게 잡고 말하는게 우스웠다.

그래도 보고나니 재미있게 잘 봤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액션장면과 웃음까지 주는 영화였다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필자는 디테일하게 잘 몰라서 더 재미있었을 수도 있다. 마블 캐릭터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사람이 본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지 않을까… 아 참고로 영화는 후속편을 예고하며 끝이 난다.

그리고 쿠키영상이 있으니 꼭 챙겨보고 나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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