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커블 체어를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 하실텐데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한달 사용 후기 리뷰를 한번 남겨보도록 할게요😁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드라마틱한 개선을 바랬다면…
우선 아닙니다. 지금까지 막(?) 앉았던 내 허리가 커블 한방에 개선 된다는건 좀 말이 안되겠죠? 이미지 예시는 예시일 뿐 정말 사진처럼 짜잔하고 되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처음 사용할때는 불편함이 있어요. 자세가 교정이 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올바른 자세를 잡으려다 보니 몸이 적응을 하느라 불편합니다.
참고로 커블로 인한 자세가 올바른 자세이지 편한 자세가 아니라는 점을 아시면 좀 더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그리고 커블로 앉았다고 해서 계속 해서 시종일관 올바른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느냐? 그렇지는 않아요. 시종일관 빳빳하게 허리를 세우고 있기란 쉽지 않죠? 커블의 도움을 받아서 조금 더 신경을 쓸 수는 있는데 그러다 자세가 풀리고 또 커블 체어 덕에 다시 자세 고쳐잡고 이렇게 반복하게 됩니다.
그럼 사지 말까요?
허리가 엄청 좋아지고 앉자 마자 유레카니까 추천해! 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없을 때 보다 허리를 조금 더 신경써서 앉을 수 있어요.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라면 있는게 그래도 낫다고 생각해요! 이걸로 내 허리가 비정상이었는데 정상으로 간다라는 생각보다 더 나빠지지 않게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 제품에도 "교정 서포트" 체어라고 되어있거든요. 정말 바른 자세를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교정치료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효과부분에서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가격이다 싶으면 구매를 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와이더 2개+키즈 1개 해서 11만원대에 구매를 했는데 저는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샀는데 완전 사기아니야? 까지는 아니예요. 다만 광고로 인한 기대에 비해 만족도가 낮을 확률이 높긴 하거든요. 하지만 쓰다보면 앉을 때 커블이 있는게 나쁘진 않겠다 정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점
- 앉을때 척추를 신경쓰게 해서 바른 자세를 잡으려고 노력하게 해줍니다.
- 커블에 적응만 되면 안정감이 들면서 쓰는게 낫다고 생각이 듬
단점
- 오염시 세탁 불가능해요 (커버는 별도 구매가능)
- 처음 사용시 불편감으로 적응도중 커블 사용 포기하는 경우도…
- 가격에 대해 조금 부담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