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로딩속도를 올려보자.
포토샵에서 폰트의 갯수는 생각보다 많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폰트부터 무료폰트도 유료폰트도 또 영문폰트까지 100가지 넘거나 하다보면 포토샵에서 폰트를 불러오는데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다. 이런 로딩 속도를 빠르게 시켜주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우리는 보통 폰트를 글꼴에 가서 설치를 하게 된다. 이제 설치가 아니고 바로가기를 시켜보자. 바로가기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바탕화면에 있는 "~프로그램 바로가기" 같은 형식으로 원본은 위치에 있고 바로가기 형식으로 폰트를 불러와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직접 설치가 아니기에 훨씬 가볍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제어판에 들어가 글꼴을 선택하자.
제어판에서 스크린샷과 같은 모양이 아니라면 보기기준을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하면 스크린샷과 같이 나올 것이다. 여기에서 글꼴 설정을 클릭 하도록 하자.
글꼴 설정을 클릭!
체크하도록 하자!
한번도 이런 설정을 건드려 본적이 없다면 체크가 해제되어 있을 것이다. 옆에 고급이라고 써있는 것처럼 기본설정으로 바로가기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다.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제 체크를 하고 확인을 누르자.
원래는 없었던 바로가기로 설치가 생겼다.
설치할 폰트를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바로가기로 설치가 생겼다. 원래는 설치만 있는데 위에 체크를 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제 바로가기 설치를 통해 설치하면 된다. 얼핏 봐서는 기존 설치와 다른게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다르다.
왼쪽이 설치 오른쪽이 바로가기 설치다.
일반설치는 말그대로 Fonts 폴더에 스스로 설치를 하게 된다. 즉 복사가 되서 불러오는 방식이고 바로가기는 우리가 아는 바로가기 형태로 원본은 제자리에 있고 바로가기 아이콘 처럼 실행시키는 루트만 설치시키는 것이다. 훨씬 가벼운 방식으로 지금 당장 테스트만 해봐도 로딩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 설치로 되어 있는 폰트들은 어쩔수 없이 Windows - Fonts 에서 지우고 바로가기로 다시 설치해야한다.)
주의사항
자 이제 그럼 단점을 설명하자면 이 방식은 말그대로 원본의 위치를 불러오기 때문에 폰트의 위치를 옮길시 바로가기가 작동을 안한다. 예를들어 D드라이브에 Fonts라는 개인폴더에서 불러오다가 무슨 이유로 C나 E등 다른 드라이브 또는 폴더명을 변경했을 시 모든 폰트들이 위치를 못찾고 폰트를 불러올수가 없다. 그랬을땐 다시 설치해야 한다. 아니면 원래대로 폴더 이름이나 위치를 돌려놓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필자는 절대 옮기지 않을 드라이브와 그리고 폴더이름을 절대 바꿀일 없도록 지정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제 답답했던 폰트 로딩속도를 개선해서 빠른 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