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자막을 따라해보자!
방송자막을 보다보면 오 예쁘다! 나도 저렇게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할때가 있다. (아무래도 직업병인것 같은데…) 확실히 이런 부분을 놓치고 갈수가 없다. 실제 영상작업하는 분들에게도 그리고 텍스트 디자인에도 도움이 될 이번 강좌다.
제목을 썰전자막이라고 해서 그렇지 텍스트 효과 강좌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리고 어디에선가 본듯한 이펙트 일수록 친근감을 주기때문에 쓸만할 것이다. 가끔씩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은 자막이 있을때 마다 강좌를 올릴 예정이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다.
위의 자막을 따라해보도록 하려한다.
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자막이다. 이런 자막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눈에 팍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안정적이고 센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막 뿐 아니라 실제로 디자인할 때 이런 효과의 텍스트나 응용하여 사용한다면 더 좋은 효과도 나타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텍스트효과는 어떤 폰트를 사용하는가가 역시 중요한 포인트인데 실제 자막에서 사용된 폰트는 유료폰트로 산돌격동고딕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무난하게 자주사용하는 폰트이기도 하다.산돌격동체 보러가기
격동체와 다르지만 꽤 비슷한 느낌을 줄 것만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800x400 사이즈의 검은색배경의 새로운 문서를 만들자. 그리고 우리는 무료폰트로 진행할텐데 티몬체 43px에 기울임을 하여 위와 같이 적어주도록 하자.
원본 자막을 보면 붉은색 포인트와 흰색의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흰색 텍스트를 보면 완전 흰색이 아니고 중간 부터는 회색으로 되어 있고 안쪽으로 하얀색 stroke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탈 스타일인데 한번 이 느낌대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Layer Style
Quality의 Range를 잘 적용하자.
안쪽의 흰색 테두리를 적용하기 위해 Inner Glow를 적용하였다. Stroke랑은 분명히 다르기에 Inner Glow를 적용하도록 하자. 필자가 개인적으로 최애 하는 효과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용될 예정이다. 여러분들도 Inner Glow를 이리저리 설정만지다보면 기존효과에 +@ 를 주는 녀석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베이스 컬러갈 될 중요한 그라데이션이다. 완전 하얀색은 아님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정확하게 그라데이션 위치를 LOCATION 50%를 주어 칼같이 나누어지도록 그라데이션 셋팅을 해주도록 하자. 포인트가 될 붉은색 역시 컬러색만 변경하면 될 것이다. 이 부분은 밑부분에서 다루기로 하자.
자세히보면(?) 그림자가 있다.
지금 검은색 배경이라 보이지는 않지만 텍스트에 검은색 그림자가 있는데 이 그림자를 표현해보도록 하자. 그림자기에 Drop Shadow를 건드리면 되는데 뿌옇게 흐려지는 그림자가 아닌 바로 아주 가깝게 그림자가 표현 되는 그림자는 Spread를 100%로 올려주면 쉽게 표현이 된다. 자막이 보통 단색 화면이 아닌 사람위에 얹혀지다 보니 이런색으로 강하게 그림자를 주지 않으면 자막이 잘 읽혀지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텍스트 크기에 따라 Size를 적당히 변경해주어야 한다. (Size는 5로 되어 있는데 이 텍스트 크기에서는 3이 어울릴것 같다.)
포인트 텍스트 컬러
이제 붉은색의 포인트 색상을 표현할텐데 위의 방식은 그대로 이며 컬러값만 바꾸면 되기에 컬러값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 Inner Glow : #ff9049
- Gradient Overlay : #e56100 - #df7931
결과
티몬체로 변경된 자막결과물
다행이 잘 나온것 같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며 썰전자막 텍스트 효과 강좌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