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다녀온 제주도
굉장히 늦은 포스팅으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추억의 기억을 더듬어 올려보는 넥슨 컴퓨터 박물관 방문기네요. 마치 서울에 있을 것 같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제주도에 있답니다! 넥슨 게임을 그래도 몇가지 하고 있는 저로서는 팬으로서 그리고 게이머로서 또 컴퓨터로 업을 삼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번 쯤 꼭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외관
내관
넥슨 컴퓨터박물관이라고 해서 뭔가 놀거리(?)가 많고 즐기는 놀이공원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면 아니에요 그렇다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그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게임장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박물관은 박물관 입니다! 다만 체험을 해볼수 있는 박물관!
추억이란 참 신기해요 옛날에는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지금 다시 해보면 그땐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게 했는지 말이죠🙄 그래도 아는 게임들 그리고 그 화면들 CRT 모니터를 보면서 잠깐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온 느낌을 받았죠..
각 관마다 스테이지로 표현했어요
박물관 안에는 층마다 관이 있고 그 관마다 컨셉이 있는데 스테이지로 표현한게 재미있네요 첫번째는 PC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면 다음은 콘솔, 아케이드의 역사에 다루는 관이 있습니다! 이 때는 게임 박물관 다운 느낌이 조금씩 나기 시작합니다!
옛날 옛적에 이런 물건들이 있었고 옛날 옛적엔 이런 게임들을 하고 살았답니다.. 느낌이었어요. 직접 해볼수도 있었지만 우선 그 재미가 역시 어쩔 수가 없기도 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해서 그랬을까요? 스틱이 좀 말을 안듣기도 해서 제대로 할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제가 몇세대 인가 봤는데 저는 3세대 부터 게임을 해온 사람이란걸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끝에 최종에는 VR이 있는데 이것 역시 체험이 가능하니 가보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지하는 넥슨 아이템들이..?
그 외에도 다양 한 층들이 있었어요. 코딩 봇도 있었고 이것도 역시 직접 체험이 가능하기도 했구요. AR도 있었고 예를들면 포켓몬 Go같은.. 이런 기술들에 대한 것들도 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굿즈.. 이건 지하에 있었는데요 옷도 있고 펜도 있고 한번 구경해보시길.. 아쉬운건 좀 비싸가지고 (뭐 보통 굿즈 가격정도긴 합니다) 자잘한것만 좀 샀네요.. 솔직한 평으로는 살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그런데 두번은?.. 아쉬울법한 그런 넥슨 컴퓨터 박물관 이었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