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을 가다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임에도 차를 타고 일산호수공원을 찾았다.(고양시 호수공원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인공호수이다) 날씨가 별로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호수공원 1~4주차장이 모두 꽉 찰 정도였다. 그래도 기다리면 자리가 나긴 난다. 보통은 그냥 한없이 걸어 다니긴 하지만 자리를 잡고(돋자리) 쉬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곳은 사람구경하기도 좋고 커플, 가족, 친구들, 혼자, 애견인 등 아주 다양한 구성원들을 볼수 있었고 이 날은 벚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바빴다. 날씨가 별로 여서 이정도였는데 날 좋은 날엔 어떨지..
[생각보다 뷰가 괜찮았던 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에서의 느낀점
호수공원에서는 언제든 생각정리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자전거가 있다면 느긋하게 타도 좋을 수 있다. 물론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긴 하지만 바로 붙어 있어서 걸을땐 항상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다 돌기에 힘들수도 있으니 생각날때마다 차분히 매번 방문하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 여러행사도 하는 것 같으니 행사참여를 좋아한다면 참고해볼만 하다. 아참 그리고 여름에는 몰라도 호수라 그런지 4월 중순이긴 하더라도 춥긴 춥다. 그리고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국제꽃박람회도 있어서 곧 한번 다시 방문해볼 예정이긴 하다.
집돌이나 집순이도 혼자방문하기에 부담없는 무료입장과 주차비도 상당히 저렴하니 차로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을 것이 싫거나 추운 날씨라면 생각 좀 해보는것도…
주차비 : 처음 30분 300원이고 이후 추가로 10분당 100원씩 붙는다고 합니다.
[소소한 재미의 잉어킹들…]
그리고 이곳엔 어마어마하나 물고기가 있는데 이게 잉어인지 잘 모르겠지만 물고기 밥은 줄수 없고 볼수만 있는데 꽤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서 잠깐이지만 신기했다. 계속 보다보면 너무 많아서 징그러울 정도 였다. 또 가끔 그 큰녀석이 날치처럼 튀어오르는 녀석도 있었다. 날이 좀 쌀쌀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놀아서 더 많이 돌아보지는 못해서 아쉬웠다.(노래하는 분수도 있다던데…) 호수공원의 즐거운 방문을 위해서는 날씨가 큰 변수인것 같다. 이 외에 일산호수공원에 자세한 사항은 링크로 대체 하기로 한다.
찾아가는 길
주소 : 경기도 일산동구 호수로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