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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와일드 탑승기 및 VR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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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롯데월드를 가다.

어쩌다 보니 비가 오는 날 롯데월드를 갔어요.. 저는 집돌이기 때문에 놀이공원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고 이 포스팅에 대한 감상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비가 오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롯데월드도 좋겠지? 싶으시겠지만 아니예요 비가 와도 사람이 많아요.

와일드 정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매직아일랜드는 아예 나가 보질 않았어요.  그래서 언더랜드 지하1층을 둘러보게 되었는데요 그곳에 언제 생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데가 있었나? 하는 놀이기구가 있었죠. 바로 와일드 존인데 그곳에 와일드 정글, 와일드 밸리, 와일드 윙 이렇게 와일드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그중 첫 선택은 와일드 정글 이었고 대기 줄에 앞에 할머니 그룹분들도 타실정도로 조금 시시한 수준이 아닐까라며 기대감이 없이 탑승했어요.

내부촬영이 금지이기에 롯데월드 사이트에 있는 사진으로..

그러나 막상 탑승을 하니 4D스타일에 사진에 보이는 트럭이 비포장도로의 산과 강을 뛰어넘고 날라(?)다니며 모험을 하는 그리고 엄청나게 움직이고 꽤 스릴이 있습니다! 충분히 놀이기구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놀이기구에 재미붙일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참고로 4D이기 때문에 물도 튀기구요. 물은 식용수이므로 당연히 문제될건 없고 소량이 튀기기때문에 옷이 망가지진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플레이 시간은 체감상 3분내에 금방 끝나요.. 짧은 시간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런 걸 처음 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와일드 시리즈는 뒤보다 앞에 타는게 조금이라도 더 재미가 있을 거예요. 겁이 많으시다면 뒤로뒤로.. 마치 바이킹 끝자리가 더 재미있듯이 와일드는 앞쪽이 더 많은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와일드 밸리를 기다리며...

와일드 밸리

다음은 와일드 정글 바로 옆에 있는 와일드 밸리를 탑승을 해봤어요. 와일드 정글은 트럭이었다면 이번엔 배입니다. 거친 강을 배로 모험을 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즐기는 곳이죠! 물론 와일드 정글과 비슷하며 배 이기 때문에 물이 조금 더 많이 튄다는 정도가 다른 정도?

한가지 더 신선했던 점은 이 4D안에 영상 내용은 옆에 와일드 정글과 밸리 서로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물론 윙도 마찬가지로 서로 공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3가지 모두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두번정도 타다보면 세번째까지 탈지는 좀 모르겠긴 해요. 짧지만 전 좀 지치더라구요.😁 하지만 와일드 윙이 3가지 중에서는 제일 재미가 있다고 하니 정글 ▶ 밸리 ▶ 윙 순으로 타면 그래도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라이벤쳐를 기다리며...

플라이벤쳐

이번에는 18년 5월 기준으로 가장 최신 놀이기구인 플라이벤쳐를 탑승해보았습니다! 어드벤처1층에 있는데요. 와일드 윙까지 타기엔 이미 기다리는 거에 좀 지치기도 했고 4D 스타일에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플라이벤쳐라고 합니다. 한번에 72명이라는 많은 탑승인원이 타기에 기다리는 시간은 적어서 좋았어요!

플라이벤쳐는 이런식으로 탑니다

역시 내부 촬영은 금지이므로 위의 사진은 롯데월드 사진으로 대체했는데요. 옆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것 같은데 실제로 타면 정말 내 앞에 스크린이 있다라는 느낌은 아니고 정말 하늘에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요! 처음에 놀이기구가 시작을 할때 우와! 소리가 나긴 하는데 그 다음부터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말하자면 위에서 나온 와일드 시리즈보다 스크린이 앞도적으로 큽니다. 모든 사방이 정말 하늘에 떠있게 만드는 기분을 줄정도니 말이죠. 그리고 내 발 밑이 텅비었어요. 즉 땅이 없어요..  놀이기구가 시작하면서 우와 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러기에 더욱 하늘에 있구나라는 느낌을 줍니다!

단점은 우선 그래픽이 좋지는 않아요. 물론 볼만은 하지만 FHD에 이미 적응해 버린 우리는 그렇게 화면이 리얼 하다라는 느낌은 받지 않는 부분인데요. 그리고 화면이 전환이 되는데 의미없이 전환이 되요😢 플라이벤쳐가 워프 식으로 어디든 갈수 있다라는 테마이긴 한데 그냥 뚝뚝 화면이 어떠한 이유도 없이 여기저기로 돌아다닙니다. 와일드 시리즈는 화면의 연속성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계속 이어가는데 플라이벤쳐는 오.. 어? 오.. 어라? 음.. 어? 이런식의 연속이었어요.

총게임 VR Lost Kingdom

VR SPACE - 로스트 킹덤

어드벤쳐 B3층에는 VR SPACE가 있어요. 마치 놀이공원에 오락실 같은 곳인데 이곳에는 자유이용권이 있는 사람들은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고 외부에서 VR SPACE만 하려는 사람은 정가로 내고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고소공포체험, 스피드 체험, FPS, 비행 체험이 있는데 저는 그 중 총을 가지고 하는 FPS 중에서 제일 저렴한 할인가 2,500원에 즐길 수 있는 로스트 킹덤을 선택했어요. 2인용이며 혼자 할 경우 1명은 직원이 PC로 직접 해줍니다.

특징은 내가 직접 발을 움직이면 전진한다는 점이고 단점은 그 외 전부인데(…) 2,500원에 많은 것을 바라지는 말아야 됩니다. 이 게임말고 직접 pc를 등에 메고 직접 넓은 공간에서 좀비를 때려잡는 무려 4명이 동시에 즐기는 스페이스 워리어 라는 게임이 있는데 차라리 이걸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스페이스 워리어 가격은 12,000원 (자유이용권 소지 시 10,000원, 4인 패키지 32,000원)입니다. 이곳은 참고로 사람이 거의 없어요. 사람많은 곳이 싫고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좋을 것 같지만 굳이 그럴거면 놀이공원이 아니고 다른데 가는게 더 좋겠죠.? 물론 잠시 머물기엔 좋긴 할 거예요! 여기까지 롯데월드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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