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 프랑스
필자가 이번 휴가로 부산을 가기로 했다가 여러 사정으로 가평을 가게 되었다. 매우 아쉬웠으나 다음엔 꼭 부산편을 써보리라 생각하며 이번에는 한국에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다는 가평에 위치에 있는 쁘띠 프랑스를 방문해보았다. 참고로 쁘띠는 불어로 작다, 귀엽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방문시 날씨는 35도를 웃도는 매서운 찜통더위 속에서 방문하였다. 이런날에는 분명 야외활동은 안하는게 이득이지만 하지만 다 생각이 있어서 방문하였다!
야외 인듯 야외 아닌 곳
쁘띠 프랑스
이곳은 각 집집 마다 컨셉을 가진 곳으로 실내에서 즐기는 곳이다. 그러므로 매서운 더위였으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해서 자신있게 갔었다. 그리고 필자의 예상대로 매우 시원하게 이곳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니 더워서 어디갈까? 더워도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하니 바로 출발 하시길 바란다.아 물론 가족과도 매우 훌륭한 곳이다.
동화같은 풍경 그러나 엄청 더웠다.
동화같은 곳들이 잔뜩 보인다. 기본적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포토존도 많고 덥지만 야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모든 집들에 들어갈 수 있고 그곳에는 엄청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고 있으며 각 집마다 테마가 있어서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970~90년대까지의 프랑스 인형들을 모아둔 테마 하우스
가장 처음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테마 집인 인형의 집이다. 인형들이 마치 공포영화에서 나올 것만 같은데 실제 정말 오래된 인형들이 또 다양한 인형들이 모여 있다. 규모 자체가 크진 않지만 시원하게(?) 쁘띠 프랑스를 스타트 하기엔 좋은 장소이다.
당연하지만 만질 수는 없어요. 아니 안돼요.
각 집집마다 위치가 그리 멀지 않기 옆집 옆집을 천천히 이동하면서 구경하면 더위는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 곳은 피규어 같은 곳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정말 다양하게 볼 것들이 많았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나름 최소한의 이미지들로만 소개할 예정이니 방문해서 직접 구경해보는 것으로 남겨두도록 하겠다.
프랑스에는 치.. 아니 닭이 국조라고 한다.
굉장히 다양한 닭들의 모형들이 많은데 프랑스의 국조가 닭이라고 한다. 이쯤에서 우리나라는 국조가 뭐지? 라고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 가깝고 먼나라 일본은 꿩이다. (왠지 우리나라 비공식 국조도 닭이 아닐까 싶긴 한데…)
실내 실외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쁘띠 프랑스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해야할 것 같은 곳이지만 사실은 실외보다 실내에서의 활동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물론 날씨만 좋다면 동화같은 건물들을 보며 거닐며 여유를 즐길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건물안에서 놀 수 있게 잘되어 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이 더운날 정말 좋을 것이다.
특정한 시간이 되면 광장에서 인형극 이벤트가 있다.
생각보다 정말 시원하게 잘 보낸 곳이다. 심심치 않게 여러 곳에서 시간에 맞춰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잘 맞춰서 가면 더 좋은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벤트에 따라서 시간에 늦으면 입장을 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잘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린왕자를 좋아한다면 이곳 쁘띠 프랑스를 추천한다.
가격은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소인 6,000원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루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보낼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번 전체적으로 돌고 난다면 재방문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도 안가봤다면 충분히 가봄직한 그런 곳이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한번 쯤 더 가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운영시간은 오전 09:00 ~ 오후 06:00 (연중 무휴) 이며 야간개장을 할때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쁘띠프랑스 홈페이지
찾아가는 길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번지 쁘띠프랑스